[스브스타] 유재석이 방송서 '신천지 루머' 언급하며 한 말

국민 MC 유재석이 한 예능에서 자신을 둘러싼 신천지 루머에 대해 재차 해명했습니다.

어제(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로나 맵'을 개발한 경희대학교 학생 이동훈 씨가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이 씨는 코로나 맵을 개발한 계기에 대해 "처음엔 친구들한테 도움이 되고자 만들었다. 저도 제 친구들도 많이 불안했다. 그런데 오히려 일부 매체에서는 공포를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내용들이 많이 보도되더라"면서 "이런 거짓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듣던 유재석 씨는 "요즘 SNS상에 가짜 뉴스, 검증되지 않은 소식들이 너무 많다"면서 "저도 뭐 특정 종교(신천지) 교인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종교가 전혀 다르다. 전 불교인데…"라고 루머를 재차 해명했습니다.

최근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온라인상에는 유재석 씨를 포함한 유명 연예인들을 신천지 교인으로 지목하는 지라시가 유포됐습니다. 루머가 확산하자, 유 씨 측 소속사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고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