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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골맛' PSG, 도르트문트 꺾고 UCL '역전 8강행'

'네이마르 골맛' PSG, 도르트문트 꺾고 UCL '역전 8강행'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후안 베르나트의 릴레이골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1대2로 패했던 PSG는 1, 2차전 합계 3대2를 만들면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치러진 이 경기에서 생제르맹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면서 후반 막판 엠레 잔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도르트문트를 16강 탈락의 수렁으로 밀어넣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8분 앙헬 디마리아의 오른쪽 코너킥을 네이마르가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꽂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파블로 사라비아가 투입한 볼을 베르나트가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을 뻗어 볼의 방향을 살짝 바꾸면서 추가골을 만들어 도르트문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전반을 0대2로 끌려간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총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도르트문트는 후반 44분에는 하프라인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네이마르를 반칙으로 막은 엠레 잔이 레드카드까지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빠져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슈팅수에서 7개로 6개의 도르트문트에 살짝 앞섰지만 결정력에서 앞서면서 귀중한 8강행 티켓을 품에 안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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