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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풀타임'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황희찬 풀타임'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황희찬이 풀타임을 뛰면서 분전한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가진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습다.

1차전 원정에서 4대 1로 완패했던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6대 3으로 밀려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시발점은 황희찬이었습니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황희찬이 팻슨 다카에게 연결했고, 다카는 곧바로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안드레아스 울머에게 패스했습니다.

울머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1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잡아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로 향하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14분 거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0분 프랑크푸르트의 안드레 실바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주며 전반을 1대 1로 끝냈습니다.

대량득점이 절실한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26분 왼쪽 코너킥을 제롬 온 게네가 헤딩 득점으로 승리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반 38분 프랑크푸르트의 실바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2대 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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