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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촌외 훈련 불허하기로

[단독]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촌외 훈련 불허하기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지역 사회로 확산함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비상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미 충북 진천선수촌의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촌외 훈련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이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나오면 자칫 선수촌이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촌외 훈련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근대5종 등 일부 종목이 진천선수촌 밖에서 훈련하고 있고 다른 종목들도 조만간 촌외 훈련 실시를 생각하고 있는데 대한체육회는 이들 대표팀과 협의해 촌외 훈련을 가급적 자제시킬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설 연휴 직후 충북 진천선수촌 출입문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출입 인원 전원의 발열을 체크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을 취재하려는 언론사의 출입도 잠정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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