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싸움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는 신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새해 전야 미사에서 교회의 치열한 자성을 요구하며 이같이 강론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사람들과 교회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러한 소통을 통해 "다시 거리로 나아가며, 대립과 경계의 낡은 논리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