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호주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빅토리아주에 사는 49살 타미 조나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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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년 넘게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해오던 조나스 씨는 셋째 아이를 가지면서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조나스 씨는 그때부터 고기에 완전히 빠져들어 돼지부터 오리, 소, 양 등 다양한 고기를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내 몸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섭취하니까 더 건강해진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나스 씨는 자신이 처음 채식을 시작했던 이유를 잊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먹는 대신, 그 고기들이 인도적이고 윤리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과정에 관심을 두는 겁니다.
그렇게 8년 동안 농장을 운영해 온 조나스 씨는 "몇몇 사람들은 동물을 죽이는 것 자체가 비윤리적이라고 말하지만 동물들이 충분히 존중받으며 산다면 소비를 위해 동물을 죽이는 것이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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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Tammi J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