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납치 보이스피싱 문자 부산 전역 살포…"피해 주의"

부산 전역에 걸쳐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문자메시지가 살포돼 시민들 주의가 요구됩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4일) 오후 3시쯤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에 보이스피싱 유도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 전화가 15건 접수됐습니다.

신고 전화는 해운대구와 강서구, 남구 등 부산 전역에서 접수됐습니다.

문자는 '자식을 내가 데리고 있습니다.

다시 보고 싶으면 ㅇㅇ은행 계좌에 300 보내라'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전 경찰서 보이스피싱수사팀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습니다.

또 각 경찰서와 시내 전광판 등에 보이스피싱 문자 내용 등을 전파해 피해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