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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190t을 야외 방치…경기도 환경오염 75곳 적발

폐기물 190t을 야외 방치…경기도 환경오염 75곳 적발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3주간 도내 오염물질 배출업소 890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여 7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곳,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9곳, 환경시설 무허가(미신고) 11곳, 폐기물 부적정보관·처리 3곳 등이었습니다.

포천의 한 업체는 폐기물 190t을 야외에 불법으로 방치하다가 적발됐고, 오산의 또 다른 업체는 도장시설을 사전 신고 없이 운영하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선 폐수처리장 방류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11% 초과한 총질소가 검출됐습니다.

경기도는 75개 적발 업체에 대해 조업정지·개선명령 등 행정조치하고, 이 가운데 중대한 위법을 저지른 11개 업체는 사업기관에 고발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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