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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화롄 강진 실종자 10명으로 감소…230차례 여진 '공포'

타이완 화롄 강진 실종자 10명으로 감소…230차례 여진 '공포'
타이완 동부 화롄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척되며 실종자가 10명으로 줄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에 따르면 화롄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건물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8일)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270명,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백명 수준이었던 실종자가 10명으로 줄어든 것은 건물 내 갇혀있던 사람들이 대거 구출됐거나 뒤늦게 연락이 이뤄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 45도 가량 기울어진 주상복합 건물 윈먼추이디 빌딩에만 실종자 10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건물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7명이 연락이 끊겼고 1층, 2층 여관에 투숙해 있던 숙박객 3명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나머지 3채의 건물에서는 모든 입주자의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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