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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수술' 여자탁구 신유빈, 재활 마치고 WTT 무대서 복귀전

'손목 수술' 여자탁구 신유빈, 재활 마치고 WTT 무대서 복귀전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여자 탁구 신유빈(18·대한항공)이 재활을 마치고 국제대회를 통해 테이블로 복귀합니다.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은 신유빈이 다음 달 1일 튀니지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대회에 나서 2달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 손목에 피로골절 부상을 입은 신유빈은 재활을 거쳐 올해 5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낀 신유빈은 결국, 다시 탁구채를 내려놓고 오른 손목뼈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과 재활을 마친 신유빈은 연일 훈련 강도를 높여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강희찬 대한항공 감독은 "아침, 오후 훈련에 야간 훈련도 하는 등 신유빈이 많은 훈련량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컨텐더는 WTT에서 두 번째로 등급이 낮은 대회로 우승 선수에게 랭킹 포인트 400점이 부여됩니다.

단식 랭킹 26위인 신유빈은 이시카와 가스미(9위·일본), 아드리아나 디아스(10위·푸에르토리코), 양샤오신(11위·모나코), 히라노 미우(일본·18위) 등 세계적인 강자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신유빈 외에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튀니지 대회에 출전합니다.

신유빈은 부상 탓에 선발전에서 기권하면서 올해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장우진(상무), 조대성,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여자 대표팀의 전지희, 김나영(이상 포스코에너지)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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