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반도체 업체 주차장 신축 공사현장서 끼임 사고…60대 근로자 사망

오늘(18일) 오전 8시 25분쯤 경기도 오산시의 한 반도체 업체 주차장 신축 현장에서 끼임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60대 근로자 A 씨가 홀로 고소작업대에 올라 H빔에 볼트와 너트를 체결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들은 A 씨의 머리가 고소작업대 안전난간과 H빔 하단부 사이에 끼인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시 15분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