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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이재욱,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 "서로 응원하는 동료로"

이재욱 카리나

배우 이재욱과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2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결별이 맞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한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에서 그 인연을 이어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월 27일 한 매체에 의해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측은 "두 사람이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순탄치 않았다. 각종 악플에 시달렸고, 특히 카리나의 일부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시위 트럭을 보내 '사과하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카리나는 팬들을 향한 자필 편지를 작성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디즈니+ 시리즈 '로얄로더' 공개했다.

카리나는 지난 2020년 에스파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에스파는 오는 6월부터 에스파 두 번째 월드투어 '싱크: 패러렐 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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