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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미국에, 지키는 사람 따로?" 이스라엘 예비군 부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예비군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이 귀국하지 않자 조국을 버렸다며 규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선언하면서 현역 17만 명에 예비군 30만 명을 소집하고 전 세계에 있는 예비군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수백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참전을 위해서 고국으로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 네타냐후 총리의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는 아직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이르는 32살로 예비군 복무 대상입니다.

이에 대해 한 이스라엘 군인은 '내가 최전방에 있는 동안 야이르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북부 전선에 있다는 한 예비군도 '야이르가 참전하지 않은 것이 사병들 사이에서 불신과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야이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 피해자와 이스라엘 피란민 지원을 위한 비정부기구 활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yair_netanyahu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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