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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쨍쨍한 날 수상한 '우산'…어슬렁거리다 곧 벌인 짓

주차된 차에서 물건을 훔쳐 간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본인 얼굴을 가리기 위해 이런 방법까지 썼습니다.

무엇인지 함께 확인하시죠.

지난 6월, 충북 청주의 한 스포츠센터 앞입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인데, 그런데 이 남성 우산을 얼굴 가까이 눌러쓰고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그러더니 마치 자기 차인 것처럼 태연하게 낚싯대 가방을 꺼내 유유히 사라집니다.

실제 차량 주인이 운동을 끝내고 나와 물건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CCTV를 통해 남성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 계속된 추적 끝에 주거지까지 확인했습니다.

주거지 주변에서 남성의 차량은 물론 그 안에 있던 낚싯대 가방까지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추궁하자 남성은 '차 문이 열려 있길래 가져왔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화면 출처 : 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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