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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후불 결제 할게요" 28만 원 뜬 택시비…그 뒤 벌어진 일

경북 포항에서 대전까지 택시비 28만 원 떼먹은 승객들,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택시기사인 아버지가 택시비를 먹튀당했다'며 호소하는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 씨는 택시기사 아들로 아버지가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여성 승객 2명을 태웠고, 이들은 교통카드 후불 결제로 택시비를 지불하겠다며 대전 유성구의 한 빌라를 목적지로 찍었다고 합니다.

교통카드 후불 결제 승객을 처음 받은 택시기사는 의심 없이 이들을 태워서 약 3시간 후 대전에 도착했는데요.

도착 후 결제를 진행하던 택시기사는 결제 승인 오류가 나자 계좌 송금을 요청했고, 승객들은 "집에 들어가 10분 뒤에 보내주겠다"고 했으나 그 이후 깜깜무소식이었는데요.

이후에 택시기사는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안 됐고, 이들을 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이후 해당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가 됐다고 합니다.

택시 무임승차의 경우 고의성이 인정이 되면 사기죄가 적용돼서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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