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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섭취 수준 안전"…식약처, 현재 기준 유지

"아스파탐 섭취 수준 안전"…식약처, 현재 기준 유지
최근 발암 가능성 우려가 커진 대체 감미료 아스파탐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가 현재 섭취 수준을 유지하면 안전성에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와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하기로 했으나, 앞서 설정된 1일 섭취 허용량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아스파탐이 몸 안에서 분해돼 체내 아스파탐의 양이 증가하지 않고, 관련 연구에 과학적 한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1일 섭취 허용량을 바꿀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재 아스파탐 사용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와 2019년 우리 국민의 아스파탐 섭취량을 고려할 때, 현재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식약처는 대체 감미료에 대한 소비자 우려와 무설탕 음료의 인기를 고려해, 감미료 섭취량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기준과 규격을 재평가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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