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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33% "비정규직으로 첫 일자리 시작"

[경제 365]

만 18세에서 34세 청년 10명 중 3명 이상은 첫 일자리가 비정규직이고 10명 가운데 6명은 3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체에서 첫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청년 2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인데, 졸업 후 첫 일자리의 월 소득은 평균 213만 원, 평균 근속기간은 33.3개월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은 성별, 학력별로도 첫 일자리의 근무시간과 급여 차이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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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 섬유, 펄프와 종이, 금속가공업 등 중소기업 업종이 직격탄을 맞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통상 금리가 1% 인상되면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는 0.64%, 대기업은 0.57% 상승한다며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대기업보다 크게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의 타격이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만기연장 등 선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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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올해 1분기 한국 주식을 7조 원 넘게 순매도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1분기 코스피에서 5조 8천억 원, 코스닥에서 1조 8천억 원 등 모두 7조 6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6조 6천억 원을 순매도했는데 개인은 14조 원을 순매수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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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부터 2000년대 출생한 MZ세대 10명 중 6명은 이른바 '착한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MZ세대 3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64.5%가 물건 값이 더 비싸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로는 윤리경영 실천,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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