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한 카페에서 손님이 음료 컵을 던지고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손님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네, 지난 9일 의정부 녹양동의 한 카페테라스에서 40대 남성 손님이 카페 업주와 키오스크를 향해 음료를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업주 A 씨는 "술에 취한 손님이 에이드 맛이 이상하다고 해 다시 만들어드렸더니 되레 욕설을 하고 음료를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해당 내용을 온라인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A 씨가 손님의 잘못된 행동에 항의하자 상대방은 "공단 직원임을 밝히며 영업을 못 하게 하겠다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카페에서 행패를 부린 남성은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그는 A 씨 카페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도시공사 측은 해당 사건이 사적인 모임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히면서도 당사자인 직원을 내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