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 갈 때 숙박 앱에서 숙소 예약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예약할 때 본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다른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이렇게 앱을 통해서 예약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후기가 온라인에 올라왔다고요?
네, 온라인에서 숙박 앱을 통해 업소를 예약했다가 업소를 찾았는데, 청결하지 못한 방 상태에 분노를 표현한 투숙객의 후기가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숙박 앱을 통해 부산의 한 비즈니스호텔을 당일 예약한 후 방문했습니다.
1박에 16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한 A 씨는 깨끗한 숙소를 기대했지만 체크인 후 마주한 현실은 충격적이었는데요.
방문을 열자마자 발견한 것은 타일이 갈라진 바닥과 침대 머리맡의 누런 자국이었습니다.
또 벽지엔 모기 사체의 흔적이 가득했는데요.
A 씨는 "여기에선 도저히 못 자겠다"고 하자 호텔 측이 방을 바꿔줬지만 바뀐 방도 나아진 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 씨 일행은 숙박 앱 측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는데요.
업체 측은 "내부 규정상 당일 예약은 환불이 안 된다. 고객마다 입실했을 때 느끼는 게 다르기 때문에 그 이유만으로는 환불이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