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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졸업식서 "악수하지 마"…교육감 다가가자 보인 황당 행동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한 아버지가 황당한 행동을 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딸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날, 대체 왜 이런 걸까요?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입니다.

졸업모자를 쓴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정든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데요.

그런데 이 자리에 갑자기 한 중년 남성이 난입하더니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던 교육감을 옆으로 밀어버립니다.

이 남성은 교육감을 밀며 내 딸과 악수하지 말라고 거듭 요구했다는데요.

남성은 곧 관계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고 이후 치안방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남성이 왜 교육감을 옆으로 밀어냈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문제의 남성이 백인이고 교육감은 흑인이라는 점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졸업 파티 사진 촬영 중에도 나치 경례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찍혀 논란을 산 적이 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엑스 Jules Suzdaltsev, 페이스북 OWO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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