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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쓰러진 응급환자 구한 인천1호선 의인을 찾습니다"

익명의 시민과 교통공사 직원이 열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응급환자를 구했다고요?

네, 지난 28일 오후 근무 중이던 인천교통공사의 김성준 열차관제사는 인천1호선 동수역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 기관사로부터 객실 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긴박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김 관제사는 즉시 동수역 직원에게 구급장비를 휴대하고 열차에 출동하도록 지시했는데요.

때마침 열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간호사가 안내방송을 듣고 해당 칸으로 이동해 쓰러져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 분은 이후 도착한 직원들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조치를 하고 조치 후에도 열차 내에서 환자의 상태를 계속 관찰했는데요.

이후 도착한 구급대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공사는 고객의 생명을 구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시민을 찾아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인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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