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위가 터져 출혈이 멈추지 않는 환자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긴박했던 출근길 이송 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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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경기 수원시의 한 사거리, 출근길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한 시민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항암치료 중인 아내의 수술 부위가 터져 출혈이 심해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길이 막힌다. 병원 도착 전까지 위험할 것 같다'고 말한 겁니다.
경찰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오토바이로 차량 앞뒤를 에스코트를 하면서 이렇게 병원까지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대 20~3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를 단 5분 만에 통과했습니다.
환자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건강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기남부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