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수장 방시혁 의장이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어제(13일) 한 매체는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멤버 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일 전달된 이 의견서엔, '하이브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할 생각이 없나', '멤버들과 마주친 방 의장이 왜 인사를 외면했는지 의아하다'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차마 해줄 말이 없어서 난감했다'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 대표가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여 안타깝다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