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푸 공주 중국 도착 4주째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최신 근황과 함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된다는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곧 만나요, 푸바오 대중 공개 임박'입니다.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가 격리 생활 4주 차 푸바오의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어제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보호지역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는, 먹고 또 먹고 대나무와 사과, 죽순과 당근 먹방을 펼치며 왕성한 식욕을 뽐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짧은 영상 일기 형식으로 공개한 격리 일상을 보면 푸바오가 실외로 나가 풀숲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모습과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손을 잡는 등 새 사육사와 생활에 적응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이동하면서 사육사들과 교류하고 있다"며, 검역 당국 검사 이후 격리 생활이 종료되면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푸뚠뚠', 어디 가도 잘 먹고 있네", "문제없는 정착지로 가야 할 텐데 지금 잘 지내는 모습 봐도 걱정", "눈물로 떠나보낸 푸바오, 꼭 다시 만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