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미쳤어요, 초특가 파격 세일을 해도 이 정도로 싸게 살 수 있을까요?
수천만 원 상당의 명품 귀걸이를 단 돈 몇만 원에 산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성의 귀에서 반짝반짝 영롱한 빛을 발하는 귀걸이.
딱 봐도 예사 물건이 아닌 듯하죠.
멕시코의 한 남성이 한 프랑스 명품 업체와의 실랑이 끝에 4000만 원짜리 귀걸이 두 세트를 단돈 4만 원에 손에 넣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다이아몬드가 박힌 18K 로즈골드 귀걸이 한 쌍을 발견하고 두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남성은 어떤 브랜드인지 잘 몰랐다는데요.
가격이 잘못 올라갔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명품 업체 측이 황급히 판매가를 원래 가격인 약 4000만 원으로 수정했고, 남성에게는 환불과 함께 샴페인과 가죽 소품 등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는데요.
하지만 남성은 이를 거절하고 멕시코 소비자 보호 기관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업체 측은 어쩔 수 없이 남성에게 귀걸이를 보내줬는데 이후 남성은 소비자의 승리라고 자축하며 배달된 귀걸이 상자를 사진으로 공유하고 어머니에게 선물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LordeDandy, 유튜브 Cart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