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찾아요.'
전북 김제시에서는 집에서 키우던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앱에 '코브라 뱀 찾아요'라는 글이 올라온 겁니다.
글쓴이는 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가 탈출했다면서 '몸길이가 80cm 정도 됩니다. 이 뱀을 보면 연락 주세요'라고 썼습니다.
현재는 해당 글, 삭제된 상태지만, 소문은 지역 맘 카페 등으로 순식간에 퍼졌는데요.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전북경찰청은 지금까지 경찰과 소방을 통해 접수된 신고는 없다며 신고가 들어오면 유관기관과 협업해 빠르게 현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글이 허위사실일 경우,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