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는 가족이라더니 이래도 되는 걸까요?
한 여성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도축하려고 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있는 정육점에 한 50대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찾아왔습니다.
토비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은 올해 9살이 됐다는데요.
그런데 견주인 여성은 정육점 직원에게 대뜸 이 반려견을 도축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깜짝 놀란 정육점 직원들은 완강히 거부하며 여성을 돌려보낸 후 동물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동물단체는 관계부처 공무원을 대동하고 여성의 집을 찾아갔는데요.
대체 뭐가 문제냐고 화를 내는 여성에게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해 경찰 고발하고 반려견을 구조해 동물단체로 데려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ERE NOTI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