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빛 회오리바람…달랏서 목격된 공포의 '먼지 악마'

베트남 달랏에서 '먼지 악마'라는 이름이 붙은 회오리바람이 불었습니다.

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캠핑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목격한 광경이라는데요.

회오리바람이 땅바닥의 흙먼지를 빨아들이며 마치 토네이도처럼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런 현상이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햇빛으로 지면이 달궈지면 데워진 공기가 상승기류를 일으키는데, 이때 주변 공기가 회전하면서 흙먼지를 끌어들이면 이런 거대한 먼지 기둥이 탄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Truongthod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