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땅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놀랍니다.
흙더미 속으로 삐쭉 나온 건, 아무리 봐도 사람 손!
그것도 작은 아이의 손 같은데요.
손가락까지 또렷하게 보이고 꼬물꼬물 움직이기까지 하는데, 설마 하고 당겨보는 순간, 짠!
다행히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땅에 묻혀있던 건 아르마딜로였는데요.
주로 중남미에 서식하는 포유류로 천산갑처럼 단단한 등껍질을 가진 동물입니다.
야행성에다가 위장술의 귀재라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데,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깜짝 만남이었네요.
(화면출처 : 페이스북 Daniel Riccar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