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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서 인종차별?…로다주·엠마스톤 행동 보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7관왕을 휩쓴 가운데 인종차별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주연상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엠마 스톤의 행동이 문제가 됐습니다.

먼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년도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이 건네는 트로피를 눈 맞춤 등의 인사 없이 가져가 논란이 됐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다른 배우들과는 인사를 나눴지만, 키 호이 콴에게는 시선을 돌리지 않은 건데요.

여우주연상을 받은 엠마 스톤 역시 트로피를 건네는 양자경을 쳐다보지 않은 채 제니퍼 로렌스와 인사를 했고, 마지막에 양자경과 가볍게 악수를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시아 배우들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는데요.

반면 불필요한 논란이라는 시선도 많습니다.

무대 뒤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데요.

짧은 영상만 보고 인종차별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화면출처 : Deadline Hollywood,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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