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온라인에는 무상으로 지원되는 교복 품질 상태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을 쓴 A 씨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이 교복 한 벌 값을 지원받았지만, "학교에서 정해준 곳으로 가서 교복을 사야 한다고 해서 지원받은 셔츠 1벌과 여유분으로 셔츠 1벌, 바지 1벌, 후드티 1벌을 별도로 구매했고, 총 19만 8천 원을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교복을 세탁하면서 발생했는데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을 한 교복에 보풀이 심하게 일어난 것입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하늘색 셔츠 군데군데에 보풀이 심하게 일어나서 새 옷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임을 알 수 있는데요.
세탁 방법이 잘못된 줄 알고 A 씨는 다른 옷을 세탁했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어차피 지원받은 거지만 내 돈 주고 산 하나는 멀쩡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