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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거리보다 비싸다…서울 상가임대료 1위는 '북창동'

서울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명동, 강남역도 아닙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우선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월 평균 통상 임대료는 1㎡당 7만 4,9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1위 바로 중구 북창동입니다.

1㎡당 월 18만 원으로 조사됐는데요.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평균 1,087만 원을 임대료로 지급하는 셈입니다.

해마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명동 거리는 월 평균 17만 3,700원으로 2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명동역과 압구정로데오, 강남역 순으로 임대료가 높았는데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명동 상권의 공실률은 올라간 반면, 북창동은 식당이 모여 있다 보니 직장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임대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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