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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월급으론 빠듯" N잡러 57만 명…배달 종사자 늘었다

요즘 주위에서 본업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년 전보다 13만 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부업 중에서 배달이나 배송 등 디지털 플랫폼 종사자 수가 증가했는데요.

전통적인 일자리에 비해 짧은 근로시간 동안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디지털 플랫폼 종사자 10명 중 4명은 부업형이나 간헐적 참여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에는 무인판매점도 비교적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부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부업을 하는 사람의 수는 지난 2019년 이후부터 계속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왔는데요.

고물가, 고금리로 서민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부업 인구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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