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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남권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영남권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영남권 현역 의원 3명이 4·10 총선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경선 결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과 도태우(대구 중남)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2차 경선 결선에서 각각 현역인 김희곤, 임병헌, 김병욱 의원을 꺾었습니다.

경기 고양정은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 추천을 받으면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 가운데 한 명인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

김영선 의원은 애초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해갑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으나, 오늘 발표된 두 지역구의 경선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창원의창은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양자 대결로 경선을 치릅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해갑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3자 경선입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가 재조정된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김재원 전 의원과 박형수 의원의 경선으로 좁혀졌습니다.

박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지역구가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난 경기 평택에선 한무경 비례대표 의원(갑)과 당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병)이 단수 공천됐습니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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