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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런 불공정은 처음"…이준석, 경기 동탄 출마?

<앵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이런 공천은 처음 본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새로운미래에 추가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출마 지역을 고민하고 있는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 나가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움직임은 박찬범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진짜 민주당 재건을 내건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민주당 공천 갈등을 맹비난했습니다.

"자기를 비판하거나 거리를 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고, 맹목적인 충성파나 방탄 잘할 사람들을 공천했다"며 이런 공천은 처음 본다고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대표 : 때로는 불공정 시비가 있었지만 이렇게 전면적 불공정, 이건 제가 40년 동안 정치를 관찰하거나 경험하는 기간 중에 처음봐요.]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을 탈당해 합류를 선언한 박영순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 5명 정도의 추가 합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젊은층 거주 비율이 높은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를 찾아 첨단산업 특화단지 공약 등을 발표하며 '경기남부벨트'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화성을'에 해당하는 동탄 선거구가 두 개로 나뉜다면, 이 지역 현역인 이원욱 의원과 함께 출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동탄2신도시는) 34세 정도의 평균연령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은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리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쳐 보이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다.]

이 대표는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발전 방향과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거대 양당 공천 과정에서 아직 탈당 의원 합류가 없는 개혁신당으로서는 인물난 극복이 풀어야 할 중요 과제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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