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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범퍼 긁었다" 주장할 뿐…대리기사 "억울하다"

온라인에 한 대리기사의 억울한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대리기사 일을 한다는 글쓴이 A 씨는 "이용객이 40대 부부인데 과속으로 범퍼가 긁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경찰서에서 보자고 해서 알았다고 하니 이번에는 룸미러로 본인 치마를 봤다고 협박한다"며 그들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문제의 여성은 "오늘 아침에 차를 확인하는데 범퍼를 긁으신 것 같다, 어떻게 해결하실 건지 답장 달라"고 했는데요.

이에 A 씨는 "저는 긁은 기억이 없다. 사진이랑 블랙박스나 CCTV를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여성은 "과속한 건 기사님인데 제가 왜요? 오늘 안에 해결 안 해주면 경찰서에서 뵙겠다"고 답장을 보냈는데요.

A 씨가 재차 범퍼를 긁지 않았다고 말하자 여성은 "누가 이기나 해보자. 기사님 룸미러로 제 치마 훔쳐보려 했던 것도 제 남편이 증인이다"라며, A 씨에게 성희롱 혐의까지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입증도 하지 않고 배상하라고 하면 어느 누가 책임지려 하겠습니까"라며, 황당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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