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원도 원주 한 식당에서 수갑을 찬 남성이 밥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식당 밖으로 데리고 나와 수갑을 어떻게 구했냐라고 물었는데요.
남성은 친구에게 받은 수갑을 찼다가 열쇠가 없어 풀 수 없었다고 말했고요.
무려 사흘 동안이나 수갑을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실시간 e뉴스2. 재미로 수갑 찼는데..](http://img.sbs.co.kr/newimg/news/20240220/201896736_1280.jpg)
결국 남성은 경찰제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제복법에 따르면 경찰 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되고 유사한 복장도 안됩니다.
이를 어기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