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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확정'…주진우도 본선행

<앵커>

총선을 50여 일 남겨둔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여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도 부산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 텃밭 대구 현역 12명 중에는 원내대표 윤재옥 의원과 경제부총리 출신 추경호 의원 2명만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부산에서는 김도읍, 정동만, 김미애 세 현역 의원 공천이 확정됐고, 윤 대통령 복심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도 하태경 의원이 떠난 해운대갑에서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단수 기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출신에 따라서 굳이 역차별을 받아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에서는 권명호 의원이 유일하게 공천을 확정 지었지만, 김기현 전 대표와 '친윤' 박성민 의원은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강원에서는 박정하, 유상범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친윤 권성동, 이철규 의원은 단수 공천에서 제외됐습니다.

경선 지역 22곳도 추가 발표했는데,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모두 현역 의원이 경선에 포함돼 '컷오프'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낙동강 벨트' 출마 요청을 받은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은 전략공천을 받게 돼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현역 의원들과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공관위는 단수 공천이나 경선 지역이 아닌 나머지 지역구들에 대한 논의를 내일(19일) 이어갑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지금부터 방정식이 고차방정식으로 이제 들어가고 있어서 우리가 월요일 날(19일) 모여서 (공관위원) 10명이 난상토론을 좀 할 것 같아요.]

서울 중성동을 등 유력 자원이 몰린 지역은 후보자를 수도권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임찬혁·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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