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통신 3사 모두 최저 3만 원대 5G 요금제를 도입할 걸로 보입니다.
오늘(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저 3만 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준비해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도 3월 중으로 역시 최저 3만 원 대의 5G 요금제 출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KT는 가장 앞서 5G 요금제 하한선을 3만 7천 원으로 낮춘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서 3만 원 대 요금제 도입 시기를 '내년 1분기'로 예고했습니다.
올해 들어 정부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방침을 발표하고 이통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등을 상대로 공시지원금 상향 경쟁과 중저가폰 출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