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는 현재 매립 중인 3매립장 D블럭 하단에서 5만 원권 한 묶음 100장 5매와 훼손된 5만 원권 지폐 여러 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가 출동해 현금다발을 회수해 갔습니다.
돈다발과 함께 청약종합저축 예금 확인서 등이 발견돼 경찰에서 신원 확인을 한 결과 회수된 금액은 모두 2천900만 원으로 경기도 시흥에 사는 시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