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어느덧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부쩍 오른 물가에 새뱃돈을 얼마 준비해야 할지일 텐데요.
관련 설문조사가 있네요, 함께 보시죠.
한 업체가 성인 남녀 3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얼마가 적정한가 물었습니다.
42%가 5만 원이 적절하다고 답했고요.
10만 원이 적절하다는 답변도 10%나 됐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안 주고 안 받는 것을 선호한다는 답변도 42%를 차지했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지난해 29%에서 큰 폭으로 뛴 수치입니다.
최근 싱글족, 딩크족이 크게 늘면서 명절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데다 경기 침체로 세뱃돈 문화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설문을 본 누리꾼들은 '5만 원은 좀 부담스럽고 3만 원권이 나오면 좋겠다', '아니, 고민하지 말고 형편에 맞게 주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SK컴즈·네이트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