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ABC 뉴스는 전문적인 나무 등반 기술로 곤경에 처한 고양이들을 구조하는 남성 스티븐 머로우 씨를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머로우 씨는 미국 뉴저지에서 재능기부단체 '테슬라 트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구출하는 남자](http://img.sbs.co.kr/newimg/news/20240126/201887431_1280.jpg)
![고양이 구출하는 남자](http://img.sbs.co.kr/newimg/news/20240126/201887432_1280.jpg)
'테슬라 트리'는 높은 나무에 올라가 스스로 내려오지 못해 곤경에 처한 고양이를 무상으로 구출하는 단체로, 헬멧과 로프 등을 이용해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안전하게 고양이를 구조합니다.
머로우 씨는 "3년 전 '나무에 걸린 고양이를 봤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며 내게 도움을 청하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는 항상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라면서 "동물을 구하는데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재능기부임을 강조했습니다.
![고양이 구출하는 남자](http://img.sbs.co.kr/newimg/news/20240126/201887430_1280.jpg)
그러면서 "나는 훈련을 받았고,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는 전문가"라며 준비 없이 함부로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를 구조하려다 다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트리 측은 지난해 머로우 씨가 구조한 고양이는 총 39마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Tesla Tree Service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