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19)가 이른바 칼국수 발언 논란에 대해서 해명하고 사과했다.
민지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1월 2일 버니즈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팬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민지는 지난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에 대한 대화가 나오자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을 해 화제가 됐다. 이후 민지는 해당 논란이 답답한 듯 "내가 칼국수 뜻이 뭔지 모르겠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아냐"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해명이 다소 감정적이었다는 의견들이 나오자, 민지는 "1년이란 시간 동안 괴로웠다."면서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지는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내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라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