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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상처난 푸들…견주는 인식칩 꺼내서 다시 버렸다

9년이나 키운 강아지의 인식칩까지 없앤 뒤 유기한 견주의 사연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속 갈색 푸들, 주인에게 두 번이나 버려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처음 버려졌을 땐, 보호소에서 강아지 인식칩을 인식해 등록된 보호자 정보를 확인했고,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틀 뒤, 처음 버려졌던 곳에서 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또다시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이었던 건 푸들의 상태였는데요.

왼쪽 옆구리 부위에 깊은 상처가 이렇게 생겼고, 원래 몸 안에 있었던 인식칩이 없어진 겁니다.

인위적으로 인식칩을 제거한 뒤 다시 유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조자들은 이 푸들 주인을 동물학대와 유기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유기하면 3백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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