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면 조의금을 내야 될까요?
지난 8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 장례식 조의금 얼마나 해야 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에는 친구로부터 반려견 장례식 참석을 부탁받은 A 씨의 당황스러운 상황이 적혀있었습니다.
장례식에 도착한 A 씨의 눈에 비친 '조의금함' 때문이었는데요.
A 씨는 "순간 당황했지만 친구가 혹여 나중에라도 서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 5만 원을 찾아 넣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반려견 장례식에서 조의금을 받는 게 맞는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는데요.
이에 대해 반려견 추모공원 업체 한 관계자는 "반려견 장례식장에 조의금함을 비치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며 "반려견 장례식은 2~3시간 정도면 끝이 나고 음식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A 씨의 사례가 통상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직장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