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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장례식장 온 뜻밖의 조문객…유족 울린 택배기사

택배기사가 고객의 부고 문자를 받고 빈소로 직접 택배를 배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입니다.

글쓴이는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해 장례를 치르고 있던 중 뜻밖의 조문객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택배기사가 어머니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주문한 상품을 들고 온 것입니다.

실시간e뉴스 3. 유족 울린 택배기사

알고 보니 어머니 휴대전화에 택배기사 연락처가 저장돼 있어 부고 문자가 갔던 것입니다.

택배기사는 어머니가 생전에 음료수 등을 챙겨주며 따뜻하게 대해줘서 감사한 마음에 빈소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물건만 주고 가도 너무 고마운 일인데 조의금까지 하고 절도 올리고 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택배 일이 바빠 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어머님도, 기사님도 모두 좋은 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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