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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값 4배 넘는 암표 등장하자…장범준, 콘서트 전격 취소

장범준

가수 장범준(34)가 소규모 콘서트를 준비했으나 암표 매매가 극성을 부리자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장범준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알렸다.

앞서 장범준은 소극장 콘서트 'ㅈㅂㅈ평일소공연'의 이름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당초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1회 공연을 단 50명의 관객들을 위해서 하는 공연이었다.

장범준과 팬들 사이에 나타난 불청격은 바로 암표상들이었다. 약 5만 원의 티켓이 기존 가격에 4배에 달하는 20만 원 이상으로 팔리자 팬들은 "암표상 탓에 공연을 놓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장범준은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면서 "혹시라도 급한 마음에 되파는 티켓을 사시는 분이 생길까 봐 글을 남긴다.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 달라."며 암표에 대해서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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