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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난 맞나요?"…초등 5학년의 음담패설 문자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보낸 문자메시지, 성희롱인가, 장난인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학교폭력,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들이 같은 반 남자아이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학교에서 중요 부위를 주먹으로 맞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는데요.

해당 건으로 부모끼리 만나 각서를 받았고 일단락되는 줄 알았는데, 뒤늦게 가해자였던 아이가 몇 달 동안 교실 내외에서 아들을 괴롭힌 사실까지 알게 돼 학교 측에 학교폭력위원회를 열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가해 학생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해당 성희롱이 아이들끼리 흔히 하는 장난이라고 주장했다는데요.

이에 글쓴이는 아들이 받은 문자를 공개하면서 가해 학생 측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확인하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초등 5학년이 보낸 문자메시지 논란

글쓴이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썼다고 생각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음담패설과 막말로 가득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게 정말 5학년의 문자 맞나? 소름 끼친다", "성적 수치심 느끼기에 충분. 선을 너무 넘었어", "사건 맡은 변호사도 어처구니가 없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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