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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놓친 건가?"…로또 1등 당첨금 609억 '쿨쿨'

혹시 사놓고 잊고 있던 로또가 있는지 잘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적지 않다는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로또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이 최근 10년 동안 4천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등 당첨자만 무려 29명인데요.

당첨금은 모두 609억 원이고요, 1인당 평균 21억 원 꼴입니다.

2등도 287명이나 찾아가지 않았는데요.

로또를 잃어버렸거나 샀다는 사실 자체를 까맣게 잊은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측이 되죠.

로또 당첨금은 로또 번호가 발표되고 1년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 찾아가지 않은 돈은 복권 기금으로 귀속돼서, 저소득을 위한 주거 안정 사업과 장학 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같은 각종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동행복권 측은 소멸시효 1년이 지나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만 해도 1,305억 원에 이른다며, 만약 예전에 산 로또가 있다면 한 번쯤 당첨번호를 조회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기사출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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