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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심하면 피부 괴사…최강 한파에 조심해야 할 물건들

본격적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화상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실내외에서 한기를 막으려 핫팩, 전기난로,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을 장시간 사용해서 저온화상을 입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화상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기준 국내 한 포털사이트 검색량 분석 서비스에서 '저온화상'이라는 특정 검색어 조회량이 일주일 전인 12일과 비교해서 5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온화상은 고온화상과 마찬가지로, 피부 조직 손상이 깊은 곳까지 이뤄질 경우 피부 괴사 등에 이를 수 있는데요.

'저온'이라는 용어 때문에 일반 화상보다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편이지만, 질환 발생 이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난방용품 사용 시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상 발생 시기는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겨울'이 48.5%로 가장 많았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오전 6~9시 잠에서 깬 직후' 증상을 알아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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